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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7.01 14:55
대한민국 의정회 총회와 회장 취임식이 지난 29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 회의실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지방의회 전·현직 의원 250명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이용우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초대 회장에는 만장일치로 박정채 여수시의회 의장이 추대되었고, 사무총장에는 서영갑 전 서울시의회 의원이 임명되었다.
박정채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방 입법기관의 권한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방 의회법은 지방의회가 실질적인 역할 수행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이다"라며, "대한민국 의정회가 지방 의회법 제정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광호 한국 ESG재단 총재, 유인학 전 국회의원, 김선동 전 국회의원, 조재환 전 국회의원, 김재홍 전 국회의원, 박인수 저널인뉴스 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또한 이개호 국회의원, 이병진 국회의원,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서면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한 문정복 국회의원(재선, 시흥시 갑)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선봉에서 노력하고 있는 대한민국 의정회 총회와 취임식을 축하하며, 앞으로 대한민국 의정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축전을 전했다.
대한민국 의정회는 여의도에 중앙본부 사무실을 마련하고 전국적인 조직을 구축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의회의 권한 강화와 독립성을 확보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와 회장 취임식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지방 입법기관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특히, 지방 의회법 제정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의정회의 역할이 주목된다.
박정채 회장은 “지방 의회법 제정을 통해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역할 수행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민주주의의 발전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대한민국 의정회가 지방의회의 목소리를 대변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의회와 중앙정부 간의 협력 강화, 지방 입법 활동의 활성화, 그리고 지방자치의 실질적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